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재인 정부/2021년/6월 (문단 편집) === 6월 30일 === * 지난주 경찰은 현직 부장검사 A 씨의 휴대전화와 사무실,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사기·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된 수산업자 김 모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A 부장검사를 포함해 언론인과 경찰 고위 간부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언론인 중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변인이었던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도 포함됐다. 그런데 압수수색 전에 A 부장검사가 휴대전화를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 당일, 경찰은 A 부장검사가 원래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찾으려 했지만 끝내 손에 넣지 못했다. 경찰은 사전에 검찰에 수사 개시를 알렸던 만큼, 수사 정보가 샜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기 범죄에 대한 증거인멸은 법적으로 문제삼기 어렵다"면서도, "일단 수사는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핵심 증거로 볼 수 있는 A 부장검사의 기존 휴대전화를 경찰이 확보하지 못하면서 자칫 수사가 오래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변인을 지낸 이동훈 당시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한 야당 국회의원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이 전 대변인은 이때 해당 의원의 팬이라는 지역 사람을 한 번 만나보라며 문제가 된 수산업자 김 모 씨를 불렀다. 당시 김 씨는 자신의 인맥과 재산을 자랑하며 사진을 찍어달라는 등 수상한 인상을 줬다는 게 야당 의원 측의 설명이다. 이후 야당 의원은 김 씨의 사기 전과 등을 확인한 뒤 조심하라고 이 전 대변인에게 말했는데, "수산업자 김 씨는 야권 거물급 인사의 소개로 만났다"는 답변을 들었다. 해당 인사는 야권의 당 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현재 경찰은 김 씨가 검사와 경찰, 언론인 등 전방위 금품 로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이동훈 전 대변인은 사실관계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이라는 답을 보내왔고, 언급된 야권 인사는 취재진의 연락에 답하지 않았다. * 보도자료 * MBN: [[https://m.mbn.co.kr/tv/552/2636/1276416|[단독] 부장검사, 압수수색 전 휴대전화 바꿨다…경찰 "확보 못 해"]] [[https://m.mbn.co.kr/tv/552/2636/1276417|[단독] "야권 거물 인사 소개로 수산업자 만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